오늘 아침, 서울 등 내륙은 장맛비가 대부분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흐린 하늘 아래 선선함이 감돌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한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현재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, <br /> <br />오후에는 장마전선이 충청 이남으로 까지 북상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, 호우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주말 동안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물 폭탄이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 삼각봉에 무려 373mm, 거제 192mm, 통영 160mm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, <br /> <br />지금도 장마전선이 남해안에 걸쳐 많은 비를 뿌리고 있고요, <br /> <br />제주 산간에는 호우경보가, 남해안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까지 전남 해안에 200mm 이상, 그 밖의 남해안과 지리산에 최고 150mm의 호우가 쏟아지겠고, <br /> <br />전북 남부 100mm 이상, 그 밖의 남부에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전남 남해안은 오늘 오전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 28도, 대전 27도, 제주 30도로 여전히 후텁지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오후부터는 충청 이남의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겠고요, <br /> <br />모레 강원과 충청 이남을 시작으로 주 후반에는 전국에 긴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린 제주도와 남해안은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며 취약 시간대 산사태와 축대 붕괴의 위험성이 크니까요, <br /> <br />미리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.<br /><br />YTN 박현실 (gustlf1992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70506424601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